호남문화원형

지역과 세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호남학연구원

호남문화DB

017 수라상에서 서민의 밥상까지, 김 목록

문화원형 개요
김은 보라털과의 해초로 몸의 길이는 30cm 정도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져 있다. 검은 자주색 또는 붉은 자주색을 띠고 바다 속 바위에 이끼처럼 붙어 자란다. 우리나라의 서남 연안에서 많이 나며 널리 양식한다. 원래 김은 해의(海衣)란 이름으로 통용되었으며, 『경상도지리지』와 『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문헌에 기록이 있고, 울산·동래·영일·진도·순천·광양 등지의 토산편(土産編)에도 등장한다. 또한 태인도에서 처음으로 김을 양식하였다는 기록이 비문, 등초(謄抄)로 남아 영모재(永慕齋)에 보관되어 있다. 김과 관련된 주요 사적으로는 전남 광양시 태인동 소재의 인호사(전라남도 기념물 제113호)가 있는데, 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김을 양식한 김여익(1606∼1660)을 기리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김여익은 1640년(인조 18)에 태인도에 들어와 최초로 바다 김을 양식한 사람이다. 그가 김 양식법을 고안한 것은 1640년에서 1659년(현종 원년) 사이일 것으로 보인다.
기획의도
오늘날 현대인의 밥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식품. 현재 서해안과 남해안에서 광범위하게 양식하고 있으나 김의 최초 재배지와 관련된 광양 인근의 사적과 민담을 주축으로 하여 창작 소재화
개발내용
  • 애니메이션 ‘우리 밥상 이야기’― 김
    • 한국의 전통 음식을 유래, 영양 가치, 관련 이야기를 대입하여 구현한 애니메이션
    • 핵심 스토리 라인(유래 부분)
    • 김 양식법 창시자 김여익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병자호란 때 의병을 일으켰으나 조정이 항복하자 태인도에 숨어살던 중에 소나무와 밤나무 가지를 이용한 김 양식 방법을 창안함. 이후 광양 김은 왕실에 바치는 특산물로 인기가 높았는데, 하루는 임금이 광양 김을 반찬삼아 수라를 맛있게 드신 후 음식의 이름을 물었으나 아는 이가 없음. 한 신하가 “광양 땅에 사는 김 아무개가 만든 음식입니다”고 아룀. 임금이 “그럼 앞으로 이 바다풀을 그 사람의 성을 따서 김으로 부르도록 하여라” 분부하여 ‘김’이라고 함
  • 게임 ― ‘헬로 김밥’
    • 김과 관련된 음식(김밥, 부각, 김복쌈 등) 및 부재료(밥, 호박고지, 고사리, 도라지, 계란지단, 우엉)를 활용한 플래시 게임
    • 지역자치단체 및 김 생산 유통 조합의 마케팅 프로그램과 연동
  • 김 최초 재배지 및 고안자 관련 디지털 문화지도 제작
    • 광양 인근에 분포한 김 시식지 관련 유적의 디지털화(2D, 3D)
    • 디지털 관광문화지도 지향
활용방안
  • 디지털 기반 대한민국 음식문화 지도 제작용 소스 제공
  • 김 양식 및 가공품 유통을 위한 마케팅 분야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