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는 한국문화예술사를 대표할 만한 미술품이다. 국제적으로도 고려청자의 아름다운 빛깔[翡色]과 다양한 제작기법(상감, 투각 등)은 인공(人工)을 넘어선 천공(天工)의 경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청자는 중국에서 4∼6세기경부터 생산했으며, 우리나라는 9세기 말에서 10세기 초에 생산하기 시작했다. 초기 가마터는 주로 중국과 가까운 황해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북도, 전라남도에 위치해 있으며, 점차 전남 강진과 전북 부안 두 지역으로 집중되었다. 특히 강진은 고려 초부터 고려 말까지 500여 년간 대구면 용운리, 계율리, 수동리와 칠량면 삼흥리를 중심으로 청자는 물론 도기도 함께 생산한 대규모 요업단지였다.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 중 80% 정도가 강진에서 만들어진 것이며, 세계 여러 곳에 귀중품으로 보존되어 있는 명품들도 대부분 강진의 청자가마터에서 생산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조사된 400여 개소의 청자가마터 중 200여 개소의 가마터가 강진에 밀집되어 있다. 이렇듯 강진이 청자문화를 꽃피울 수 있었던 점은 해상교통의 발달과 다른 지방에 비하여 태토, 연료, 수질, 기후 등 여건이 적합하였기 때문이다.
기획의도
강진 청자의 제작 과정을 게임 소재로 응용하여 창작 소재화. 유소년 대상의 전통문화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 문화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인 ‘강진 청자문화제’와 연동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 지향. 현재 조성된 강진청자자료박물관(강진군 대두면 사당리 일원)에 청자 체험관을 개발하여 온·오프라인 동시 운영으로 관광 어매니티 극대화
개발내용
강진 청자 테마 게임 ‘Dogong-Last Celadon Artist’ 제작
역사적 요소 : 10세기 고려시대의 강진군 일원
플레이어 요소 : 도자기를 가업으로 이어온 두 집안(갈등과 경쟁 구조)
게임 요소 : 도자기 제작 전반에 관한 Role Play(모드 : Single형, PvP형)
진행 스텝 구성 : 태토 채취, 물레 성형하기, 문양 넣기, 유약 만들기, 장작 구하기, 소성하기 등으로 구성
기타 : 캐릭터, 오디오, 2D/3D
청자체험관
오프라인 청자 체험관 : 에듀컬처 및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한 Hands-in 방식의 체험관 구축(강진청자자료박물관 내)
온라인 실물 체험관을 사이버 공간에서 서비스 : 인트로 영상 및 청자, 가마터 등을 VR, PVR로 제작하여 탑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