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문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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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5 강강술래 나라 지킨 여성 군무, 강강술래 목록

문화원형 개요
강강술래는 1966년 2월 15일 중요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다. 전라남도 남해안 일대와 도서지방에 전래되어 오는 부녀자들의 민속놀이다. 주로 추석날 밤에 부녀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강강술래’라는 후렴이 있는 노래를 부르면서 원무(圓舞)를 추는 놀이다. 강강술래는 노래와 춤, 놀이가 잘 어우러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놀이다. 원무인 강강술래와 함께 ‘청어 엮기’, ‘문지기 놀이’, ‘고사리 끊기’ 등의 놀이가 함께 행해진다. 강강술래는 주로 추석날 밤에 행해졌지만, 지방에 따라서는 정월 대보름 밤을 비롯하여 봄·여름·가을 어느 때든지 달 밝은 밤에 수시로 즐겨 왔다. 어원에 대한 기원은 한자 기원설과 우리말 기원설 등이 있다. 전자는 ‘强羌水越來(강강수월래)’ 즉,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온다는 경계구호로 보는 견해이며, 후자는 ‘강’은 원을 뜻하고, ‘술래’는 수레를 의미하는 말로, 둥글고 둥글다는 뜻으로 풀이하는 경우이다. 전라남도 남해안 지방에서는 ‘술래’를 도적을 잡는다는 뜻으로 풀이하기도 한다.
기획의도
우리나라 여성 단체 놀이의 원형인 강강술래를 소재화하여 오늘날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전승된 원형놀이의 유통뿐 아니라 응용 놀이의 개발을 위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 제작. 강강술래의 배경설화에 등장하는 이순신 장군, 진도 및 해남 우수영의 강강술래터, 노적봉 등을 소재로 하는 스토리텔링
개발내용
  • 강강술래 관련 스토리 뱅크
    • 이순신 설: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침략해 오는 왜적에게 우리 군사가 많은 것처럼 꾸미기 위해 부녀자를 동원함. 동원한 부녀자를 남장시킴. 이들에게 손을 맞잡고 둥그렇게 원을 만들며 춤추게 함. 이를 본 왜군들이 질겁하여 달아남
    • 농경가무설:고구려의 동맹(東盟), 부여의 영고(迎鼓), 예(濊)의 무천(舞天) 등에서 행해지는 제사의식에서 강강술래가 비롯되었다고 봄. 만월제의(滿月祭儀)에서 나온 놀이라는 설과, 마한(馬韓) 때부터 내려오는 달맞이와 수확의례에 포함된 집단가무로 보기도 함. 이들 고대국가의 시공간과 강강술래 테마를 스토리텔링
  • 강강술래 DB형 사이트
    • 강강술래의 소개 및 유통을 위한 DB형 사이트 구축. 강강술래의 원형 자료뿐 아니라 2차 응용 콘텐츠도 집적
    • 강강술래 DB조직도
  • 에듀컬처 콘텐츠 ‘강강술래’
    • DVD 타이틀 규격의 강강술래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전문 시연자의 도움 없이 일선 현장에서 강강술래를 배울 수 있도록 콘텐츠 구성
    • 문지기놀이, 청어 엮기, 기와 밟기, 남생이놀이 등의 시연 과정 시뮬레이션
활용방안
  • 생활체육 프로그램 제작 분야
  • 고증자료, 관련 이야기, 시연 장면을 담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분야
  • 진도군 강강술래 테마파크 제작 소요 콘텐츠 제공